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VIII (문단 편집) ==== 고찰 ==== 위와 같은 난해한 시스템 덕분에 초심자가 이 게임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 아니, 어쩌면 엔딩을 보는 순간까지 몇몇 시스템들은 존재조차 모를 수도 있다. 저레벨 플레이가 정공법인 것처럼 알려지기도 했는데, 당연히 아니다. 사실 적의 레벨이 아군의 평균 레벨에 따라 올라간다고는 해도 보스 몬스터의 레벨 상한은 정해져 있으며, 적의 레벨대에 따라 드랍하는 아이템인 드로우 가능한 마법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즉 일부러 저레벨 플레이를 고집할 경우 무기 개조 재료나 정션에 필요한 상위 마법을 전투를 통해 획득할 수 없게 된다.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적을 쓰러뜨려서 재료를 얻고, 전투와 SeeD 시험으로 SeeD 랭크를 올려 받은 급료로 부족한 재료나 마법 정제용 아이템을 구매하여 캐릭터를 강화하게 되는데 이 방법들이 제한된다는 것. 이는 카드 변화를 통해 해결하게 되는데, 애초에 카드 변화와 정제를 활용하면 적의 레벨은 10이든 100이든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떨어진다. 즉 저레벨 플레이는 다른 게임들이 그렇듯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한 상급자에게 어울리는 [[야리코미]] 플레이라는 것. 사실 파이널 판타지는 원래부터 각 시리즈마다 다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는 하다. [[파이널 판타지 III]]의 잡 시스템을 강화한 [[파이널 판타지 V]]의 잡 체인지나, [[파이널 판타지 VI]]의 마석에서 파생된 [[파이널 판타지 VII]]의 마테리아 시스템 등이 그 예시. 하지만 시스템을 모두 이해했다는 전제 하에 게임이 진행되며, 벽에 부딪혔을 때 거의 모든 RPG의 해결책인 레벨 업 노가다가 통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난점이다. 수시로 도움말을 꼼꼼히 읽어 가며 숙달한다면 시스템에 대한 대부분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다. 가령 정션 시스템 때문에 마법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부분은 마법 정제를 활용하기 시작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카드 변화를 쓰지 않더라도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정제하면 중급, 상급 마법도 왕창 만들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정션을 통해 능력치를 올리고 특수기로 두들기는 게 더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마법을 쓸 일이 없다. 밸런스 측면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멜튼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틸성 마법도 G.F.로 대체할 수 있는 시점에 이미 마법은 공격 수단이 아니라 장비 아이템이라는 개념에 가깝다. 이러한 마법 경시 풍조는 비단 8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 아무리 [[스리 스타즈]]와 [[소울 오브 사마사]]가 날뛰어도 편의성 면에서 [[밸리언트 나이프]]와 [[개전의 증명]]을 넘어설 순 없었고, 어떤 마법에 무슨 짓을 해도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초구무신패참]]이나 [[나이츠 오브 라운드]]보다는 비효율적이었으니...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시스템 자체의 진입 장벽. 정션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도움말로 대충 가르쳐주고는 첫 전투 시점부터 '''"정션은 해 뒀지?"'''라는 흐름이 되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이 속출한 것이다. 이는 정션이라는 단어 자체를 게임 초반 무안단물처럼 사용한 탓에 그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그냥 정션이란 단어를 '''장착'''이라고 바꿔서 생각하면 아주 쉽다. 예를 들어 키스티스 센세나 도움말 말풍선은 전투 시작 전 다짜고짜 「'''스톡'''한 마법 파이어를 방어 스탯에 '''정션'''한다.」따위로 말하니 대체 무슨 소린지 감을 잡을 수가 없으나, 「__몹에게서 드로우(흡수)__한 마법 파이어를 물리방어 스탯에 __장착__한다.」 라고 말했다면 의미가 쉽게 와닿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파이널 판타지 XIII]]에서 펄스의 팔씨의 르씨가 코쿤에서 퍼지하는 고유명사 남발로 재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